(종목Plus)신진에스엠, 상장 첫날 '혼조세'.. 공모가는 '하회'
2011-11-28 09:27:23 2011-11-28 09:28:5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진에스엠(138070)이 코스닥 상장 첫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인 1만5000원은 소폭 하회하고 있다.
 
28일 시초가를 공모가인 1만5000원에 형성한 신진에스엠은 오전 9시22분 현재 시초가 대비 100원(0.67%) 하락한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1년에 설립된 신진에스엠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설비를 보유해 시장점유율 76%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1위 표준 플레이트 전문 생산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표준 플레이트 대부분이 기계산업에 사용되는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 지속, 중국 및 미국 경기둔화 우려감 등으로 2012년은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계산업의 표준화가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대량수요 증가 및 균일한 품질과 빠른 납기 요구로 플레이트 시장의 표준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이미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표준 플레이트시장이 크게 확대된 반면 국내는 전체 플레이트시장 내에서 3% 수준에 불과해 표준 플레이트 시장성장과 함께 1위 업체인 신진에스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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