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허메스홀딩스(012400)가 5년 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허메스홀딩스는 지난 2006년 11월 발행한 '무보증분리형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에 따른 원리금을 미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금은 11억4920만원이며 이자는 3억1750만3274원으로, 이를 합친 금액은 모두 14억6670만3274원이다.
허메스홀딩스 측은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으로 이를 갚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회사 측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보통주 신주 600만주를 주당 1175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자금은 70억5000만원이다.
청약예정일은 내달 14~15일이며 납입일은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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