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관 매수에 '상승전환'..화학·운송장비↑(10:1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22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16%) 오른 1822.94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매도 전환해 1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나란히 매수로 돌아서 각각 149억원, 234억원 사들이고 있다.

 

화학, 운송장비업종이 1% 이상 상승폭을 늘렸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서비스, 은행, 전기전자 등도 상승으로 돌아섰다. AMOLED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제일모직(001300)이 3.62%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도 단기 낙폭 과대 인식이 확대되며 2% 넘게 반등하고 있다. 조선주 가운데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최근 수주 소식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2.11% 오르는 등 현대차 3인방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증권, 종이목재 등은 약세다. 글로벌 증시 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증시 전망도 어두워지자 미래에셋증권(037620), 현대증권(003450) 등이 2% 안팎으로 조정받고 있다. 전일 은값이 4% 이상 조정받았다는 소식에 고려아연(010130)도 2%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회복했다. 현재는 3.12포인트(0.63%) 오른 501.48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원자력 발전 분야를 수출 육성 산업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에 원전 테마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기술(032820)이 전날보다 85원(7.14%)오른 1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051600), 우진(105840), 한전기술(052690), 비에이치아이(083650), 에너토크(019990) 등도 2~3%대 강세다. 하지만 장초반보다 탄력은 약해졌다.

 

원다러 환율은 3원 오른 1143.5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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