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밍, 휴대폰 멀티미디어 솔루션업체-유진證
2011-11-17 08:35:27 2011-11-17 08:36:4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기업 넥스트리밍에 대해 이미 1억대 이상의 휴대폰에 동영상 솔루션을 제공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는 특히 이 회사의 공모희망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1~8.5배로 동종업계 평균 10.6배 대비 평균 21%가 낮다고 강조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스트리밍은 지난 2002년 솔본 멀티미디어 사업부가 분사한 휴대폰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라며 "멀티미디어 솔루션은 모바일 기기에서 동영상을 자유롭게 구동하는 기술로 이미 1억대 이상의 휴대폰에 탑재됐다"고 전했다.
 
최순호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스마트폰용 솔루션 매출을 본격화 해 올해 상반기 제품별 매출비중을 보면 스마트폰용 55%, 피쳐폰용 33%, APP용 8% 등이었다"며 "고객별 매출비중은 삼성전자가 54%, LG전자가 30%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이 회사의 멀티미디어 솔루션 탑재율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9.3%, 바다 스마트폰 100%"라며 "기존 애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장 플레이어가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 형식과 스트리밍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회사 측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13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내년 가이던스도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완만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시장규모가 제한적이고 기존 휴대폰 제조사의 시장진입 가능성, 자체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등 이 회사의 사업영역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용훈 기자 yonghun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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