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연말수요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최근 디스플레이뱅크에서도 연말 IT 수요가 기존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며 "부품가격 하락에 따른 세트업체의 원가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향후 IT 제품의 대규모 가격할인 마케팅이 수요촉매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12년에 스마트기기의 신제품 출시는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디스플레이, 2차전지 업체들에게 또 한번 큰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삼성SDI, LG디스플레이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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