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아이돌 '빅뱅'과 '2Ne1' 등을 거느린 대형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에 3조원이 훨씬 넘는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15일 상장주관사인 KDB
대우증권(006800)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이날 이틀간 YG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4만6539주 모집에 37만3962주가 청약돼 560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3조6378억6332만원이 몰렸다.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과 거미, 휘성, 빅마마, 지누션 등을 소속 연예인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일본 자회사를 세웠고, 지난 7월 일본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이벡스(AVEX)와 합작해 '와이지엑스(YGEX)'를 세웠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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