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쿠누(Qunu)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 방과후 학교, 취업교육센터 등으로 활용되는 '만델라 다목적 커뮤니티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쿠누 지역은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의 고향으로 '만델라가 다닌 초등학교'와 '만델라 박물관'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는 교육현장이기도 하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만델라 가족을 대표해 만델라 부인인 그라사 마셸여사와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 박광기 전무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센터 건립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20명과 삼성의료원 의료봉사단 11명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그라사 마셸 여사는 "만델라의 꿈인 자유를 위한 여정은 계속된다"며 "'만델라 다목적 커뮤니티센터'가 배움으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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