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포메탈(119500)은 14일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6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늘어난 166억원으로 집계됐다.
누계 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498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 86.9%, 108.9%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이란에 자동차용 스핀들 너클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부터 추가 물량 수주가 발생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도 자동차 스핀들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등 자동차 산업분야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방위산업, 산업기계, 풍력산업 등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메탈은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분야에도 진출 할 계획이다.
오세원 포메탈 대표는 “우리가 매번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지금도 계속해서 연구개발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난도, 고품질, 고기술이 요구되는 태양광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어 현재 금형 개발을 완료하고 내구성 테스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메탈은 기존 거래처인 일본 기업과 태양광집광판을 태양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태양광 감속기용 홀드 플랜지(Hold Flange)와 샤프트(Shaft)를 생산하기로 협의하고 단가 등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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