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세방전지(004490)에 대해 생산능력 증설과 원가하락에 따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방전지의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0배는 세계 5위의 납축전지 업체로의 위상을 갖춘것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12개월 기준 타겟 PER는 7.3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납축전지는 자동차와 산업용 필수 소모품이기때문에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일시적 수요감소는 조만간 회복될 것이고 자동차 보급대수 증가로 연평균 3% 정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원가경쟁력이 있는 만큼 수익성은 다른 경쟁사보다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큰 원재료 비중을 차지하는 납 가격 변화에 대해서는 "4분기중 제품가격은 점진적 하락세를 보이다 납 가격이 급락해 영업이익은 분기대비 50%가량 늘어난 46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계졀적 성수기 효과가 판매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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