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에 이어 블랙베리도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지원한다.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은 7일부터 블랙베리 운영체제(OS)가 탑재된 '블랙베리폰'으로 계좌이체, 조회, 신용카드 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공동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블랙베리폰을 갖고 있는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부터 11개 은행(농협, 우리, 기업, 외환,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에서 우선 실시하고, 일부 은행(신한, 국민, SC제일, 씨티)은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적용 모델은 블랙베리 '볼드9900'이며, 금융결제원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다운로드센터(m.kmbstore.com)나 블랙베리 앱 월드에서 각 은행의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블랙베리폰에 설치하면 된다.
'볼드9780', '볼드9700', '토치9800' 모델에는 연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블랙베리를 통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SK텔레콤(017670)을 통해 공급된다.
그간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iOS(아이폰), 윈도 모바일 등에 한해서만 실시돼 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