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큐픽스(056730)가 HMD(Head Mounted Display)를 이용해 교육사업에 진출한다.
아큐픽스는 이러닝(e-learing) 전문기업 유비온과 업무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HMD가 결합되는 스마트 U러닝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양사는 모바일 전용교육 확대를 위해 HMD 공동 마케팅, 번들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한다.
유비온은 국가 공인시험인 테셋(TESAT)과 국가고시, 자격증 시험, 대기업 사이버연수원 등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업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 러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휴대폰 4인치 좁은 화면을 탈피해 100인치 대형 화면으로 영상 교육이 진행되면 집중도와 학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큐픽스는 최근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화면 구현이 가능한 안경형 HMD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75그램(g) 초경량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스마트폰에 연결해 최장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용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본격화로 언제 어디서나 고속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동영상 교육이 가능한 상황이 돼 고화질 대형 화면을 통한 학습 욕구도 늘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HMD는 스마트폰 등 휴대용 단말기와 연동이 쉽고 초경량 제품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일체형 이어폰과 100인치 대형화면이 강의 집중도를 높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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