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륭전자(004790)는 이달부터 300억원 규모의 유럽형 위성방송용 셋톱박스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공시했던 313억원 '셋톱박스 공급계약'의 후속조치다.
회사는 작년 포텍스타(Fortecstar)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수출에 필요한 제품이나 소프트웨어 인증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최동열 기륭전자 대표는 "바이어의 사정으로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으나 연구진을 유럽 현지에 보내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인증절차를 마쳤다"며 "이달부터 공급일정을 최대한 끌어올려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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