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시리즈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대비 1000만대 가량 많이 팔린 것이 확실해 보인다.
삼성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확정치) 발표회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전분기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1920만대였음을 감안하면 지난 3분기 판매고는 2690만대를 넘어선 것이 확실하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707만대가 팔린 아이폰보다 어림잡아 980만대 이상 더 팔린 규모이다.
다시말해 삼성전자가 3분기 들어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는 얘기가 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전체 휴대폰 판매량 역시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약 8880만대를 기록,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같은 기간 노키아의 휴대폰 판매량은 1억660만대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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