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곡 '그린홈 시범단지' 시공사 선정 착수
2011-10-23 13:35:51 2011-10-23 13:36:40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국토해양부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보금자리지구 A7 블록 내 그린홈 시범단지 공동주택의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기술제안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제안 입찰은 입찰자가 발주기관이 교부한 설계서 등을 검토해 에너지절감·공사비절감·공기단축·공사관리 등의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홈 시범단지는 기존 공동주택보다 에너지소비량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며 기술제안 입찰 공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대 4만7683㎡ 규모로 조성되는 강남세곡 보금자리지구에는 10개 동, 76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3개 동 210가구에 그린홈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입찰 희망 업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입찰 안내서에 따른 기술제안서 제출하면 된다.
  
LH는 11월말까지 기술제안서를 받아 입찰을 실시하고 12월 중 LH 자체 기술 심의위원회에서 심사·평가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며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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