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대신증권은 1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축소될 것이라며 조정시 매수를 권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한미FTA 수혜 기대감과 현대차그룹과 보잉사의 협력양해각서 체결 소식 등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 두 재료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면서도 "가까운 시일내에 의미있는 관련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일 해비치의 보유주식 블럭딜이 진행됐다"며 "이 경우 과거 추이를 볼때 단기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012년 수정 주당순이익(EPS)를 반영해 목표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 3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매출액 1조8065억원, 영업익 85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추석연휴와 하절기 휴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성과급 지급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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