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내 종목간 주가 차이 큰폭 확대
주가괴리폭 평균 1176배
2011-10-17 08:31:17 2011-10-17 08:32:3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해 코스피지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업종내에서도 종목들 간 주가 차이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동일 업종내 최고가와 최저가 종목 간의 주가 괴리폭은 평균 1176배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868배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유통업을 비롯한 13개 업종의 괴리율이 확대됐다. 특히 철강금속과 화학 등의 종목간 괴리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화학업종 내에서는 지난 13일 기준 128만원대인 태광산업(003240)과 281원인 SH에너지화학(002360) 간 주가 차이가 4580배로 조사됐다.
 
유통업종에서는 39만6000원인 롯데쇼핑(023530)과 92원인 와이비로드(010600)가 4304배 주가 괴리율을, 철강금속업종에서는 106만원대인 영풍(000670)과 324원인 배명금속(011800)이 3299배 괴리율을 보였다.
 
이어 전기전자업종에서 삼성전자(005930)가 89만원, 주연테크(044380)가 340원으로 주가차이는 2617배가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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