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34% 내린 2430.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사흘간 상승한데 다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하단을 받쳐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CPI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6.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6.2% 를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 8월 6.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낙폭만회 과정이 전개됐던 금융주로 매도세가 재유입되는 양상이다. 공상은행이 0.5% 밀리고 있고 상해푸동발전은행 화하은행도 동반 내림세다.
원자재 관련주도 하루만에 다시 하락전환한 상태다. 보산청강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내몽고보토철강, 해양석유공정도 각각 1.0, 0.8%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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