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1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이 3분기에 비해 크게 나빠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성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600억원(QoQ -9.3%), 영업적자 323억원
(QoQ 적전)으로 예상된다"며 "LED 사업은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 속 타이트한 재고 관리로 전분기 대비 외형이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 실적은 3분기에 비해 크게 나빠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실적의 단기 바닥권 형성에 따라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전방 산업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분기 실적의 급격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LG이노텍의 영업 실적은 올해 3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신제품 효과로 인해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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