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 '오락가락'..상승폭 축소(11: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장중 178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17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0.48%) 상승한 1767.0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가다 매도를 방향을 틀며 230억원 팔고 있다. 기관만이 900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7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이 2%대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깜짝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2% 오르고 있고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등 LG그룹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중공업(097230)은 그동안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노사갈등의 해결될 조짐을 보이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포인트(1.45%) 오른 449.01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내린 1173.9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