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경인 아라뱃길과 신분당선 개통이 가까워짐에 따라 신역세권 단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깝게는 경인 아라뱃길과 신분당선에서 내년 이후 완공될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등 주위의 신규분양단지들이 분양 대기중이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상권이 발달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는 장점으로 가격하락폭이 낮고 환금성이 좋다.
이미 개통된 단지들의 경우는 이런 이점이 가격에 포함돼 있지만 신역세권 단지의 경우 실제 개통 전까지는 시세반영이 크지 않아 입주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기숙 부동산1번지 팀장은 "용인 경전철과 같이 사업지연이 진척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단순히 개통계획을 맹신해서는 안되지만 개통시점이 가까운 도로나 지하철의 경우 위험을 최소화 할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경인 아라뱃길..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2차' 분양중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운하로 수향 8경, 자전거 전용도로 등 다양한 친수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별로는 2단지가 84~121㎡ 256가구이며, 3단지는 84~145㎡ 454가구로 구성됐다.
외곽순환도로 귤현IC가 인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1호선인 계양역도 가까워 서울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 다음달 개통 앞둔 신분당선 1단계..'역삼아이파크''진달래1차 래미안' 대기중
이와 함께 서울 강남역과 판교, 분당을 잇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1단계 구간은 강남에서 양재, 판교를 지나 정자를 지나는 구간으로 강남에서 분당 정자동까지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으며 분당선과의 환승역인 정자역 일대 단지는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전용면적 64~113㎡ 총 411가구 중 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이 도보 5분 거리이며, 도성초등학교와 진선여중·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총 397가구 규모로 이중 4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며, 전용면적 기준 59~106㎡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대도초등하교,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등 우수학군이 위치해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