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사태' 전국 피해신고 9천건·610억원 달해
2011-10-05 15:52:45 2011-10-05 15:53:4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식경제부는 4일 순환정전으로 인한 피해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신고건수는 8962건, 신고금액은 61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9월30일 기준으로 전체 피해신청 건 중 50만원 이하의 소액 신청자가 전체 신청건수의 약 51%, 신청금액 5억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경부는 "전기위원회 산하 정전피해보상전문위원회를 통해 피해보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유형별 보상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한전지점과 소상공인진흥원,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95개소에 설치된 정전피해 신고센터에서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피해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접수기간 내에 피해 사실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 이달 10일까지 증빙서를 제출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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