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중앙銀 총재 "EFSF 규모, 1조 유로도 안될 듯"
2011-09-27 16:29:15 2011-09-27 16:30:18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멤버 노우트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26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확대 규모는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EFSF 확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규모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커진다"면서도 "1조 유로 규모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FSF 현재 대출 능력은 4400억 유로. 시장에서는 최대 2조 유로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유럽의 채무 위기는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며 "유럽연합(EU)은 서서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 개혁이 실현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지만, 유럽문제는 끝나지 않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