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보험사고 위험 예측시스템 구축
장기 보험사고 실시간 데이터 활용 특징
2011-09-26 09:57:27 2011-09-26 09:58:37
[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동부화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수법이 지능화하고 있는 보험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보험사고 위험 예측시스템(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체 계약·사고 등의 데이터와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지급금액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청구건의 사기위험 정도를 지수화, 보상직원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전인지시스템과,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건을 모니터링해 사후 적발하는 사후분석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동부화재 IFDS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장기 보험사고(생·손보 통합)의 개발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체크해 보상직원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동부화재는 이 시스템이 자동차, 장기보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 보험사고의 사고패턴 및 이상 징후를 추출하기 때문에 보상직원들이 현장에서 보험사기를 인지하고 적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IFDS구축은 보험금 누수를 방지해 선의의 가입자를 보호하고, 보험료 지급기간을 단축, 고객만족도 제고는 물론 우량 고객의 권익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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