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순조로운 LTE '기대감 높아'-대신證
2011-09-23 08:12:40 2011-09-23 09:57: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추진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1일 LTE 전파 발사이후 현재 모뎀 서비스만 제공중이지만 내달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 등 전용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연말까지는 전용 테블릿 제품도 1~2종 나올 것"이라며 "직접 제품 시연 결과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아이폰5출시 금지 가처분 소송 제기로 한국에서 아이폰5의 출시가 지연된다면 경쟁업체인 SK(003600)T와 KT(030200)의 전략이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음 달 4일 출시되는 옵티머스 LTE가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과 관련해 그는 "올해는 LTE의 조기 상용화에 따른 CAPEX 집중 투자로 실적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지만, 스마트폰 가입자 확산이 매우 빠르고, LTE 상용화에 따른 ARPU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서, 2012년 실적은 기대할만하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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