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조선인재 육성 종합계획 수립한다"
제8회 조선해양의날 행사에서 밝혀
2011-09-22 09:51:17 2011-09-22 14:06:19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정부가 조선인재 육성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 조선업협회가 주최한 제8회 조선행양의날 행사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조선업계의 3대 과제를 제시하며 "정부에서도 조선인재 육성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조선업의 3대 과제에 대해 "경쟁국과의 심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조선인재를 육성하고 기능인을 우대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대형조선업체 뿐만 아니라 중소조선업체들도 성장 할 수 있어야 전체 조선업체가 발전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제8회 조선해양의날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조선협회 회장인 남상태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009540)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010140) 사장 등 대표 조선업체 수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업계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조선업 발전에 공을 세운 국가 유공자를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020년 비전 선포식도 이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산업포장부문에는 30년간 한 분야에 종사해 신 공법을 개발한 정상호 기원이 선정됐고,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19명 등 총 27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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