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아시아 최대 모바일 연합체인 커넥서스의 회원사로서 세계최대 통신그룹인 보다폰과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전세계 총 70여개 국에서 대륙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통신 서비스 제휴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는 로밍과 기타 통신서비스 협력이 포함돼 있다.
KT를 포함한 커넥서스 회원사는 보다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사용해 다국적 기업에 특화된 기업용 모바일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한국에 본사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내 지사와 화상통화 또는 로밍 서비스 등 특화상품 출시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
한편 보다폰 그룹은 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로 전세계에 가입자 약 3억8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매출 기준 전세계 1위 사업자이다.
현재 70여개 나라에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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