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모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예금인출'사태를 겪고 있는 토마토2저축은행 대전지점을 20일 방문한다.
권 원장은 이날 "토마토2저축은행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BIS비율이 6.26%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정상화와 상관없이 정상영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이하 예금의 원리금은 보장되지만 대규모 예금인출, 이른바 '뱅크런'이 일어날 경우 유동성이 떨어져 이번 영업정지와 별도로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모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이 정상화가 어렵더라도 예금보험공사에서 인수하게돼 계속 영업이 가능하다.
한편, 권 원장은 19일 토마토2저축은행 서울 선릉지점을 방문해 2000만원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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