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은행 CDS프리미엄 전월比 급등
2011-09-16 06:00:00 2011-09-16 08:20:07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지난달 국내은행의 5년물 국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128bp로 전달에 비해 25bp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중 연중 최고치인 148bp까지 치솟았다가 8월말 기준 128bp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주요국들의 CDS프리미엄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프랑스는 31bp, 중국 21bp, 일본이 14bp 높아졌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전달에 비해 5.3bp가량 소폭 상승했지만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는 1년물과 5년물이 각각 7bp, 8bp 하락했다.
 
만기도래액 가운데 신규차입액을 나타내는 차환율은 단기와 중장기가 157.4%, 181.1%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순차입을 보였다.
 
하지만 외환건전성 비율은 지도기준을 모두 상회하면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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