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정부가 원ㆍ달러 환율 급등에 대해 1년5개월만에 구두개입에 나섰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15일 오후 "어떠한 방향이든 환율의 지나친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오른 1116.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1073.5원이었던 환율은 1주일 만에 40원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환율에 대한 구두개입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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