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8.5% 높인 39만원을 제시했다.
조기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곡물가격 안정과 바이오사업의 고성장으로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23.4% 증가하는 등 주요 음식료업체 중 성장성이 가장 높은 반면 2012년 예상 주가이익비율(P/E)은 10.6배에 불과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3분기 매출실적과 관련해 조 연구원은 "국내 영업은 저가 원당 투입으로 소재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해외에선 라이신 가격이 상회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두자릿대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7.5%, 85.2% 늘어난 1조 6888억원, 1843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라이신과 쓰레오닌, 트립토판, 메치오닌 등 사료용 4대 필수아미노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 등 가격 결정력 높은 바이오사업의 확대로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곡물가격과의 디커플링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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