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이닉스 공동매각 주간사인 외환은행은 지난 7월 25일부터 7주간 일정으로 진행된 예비실사가 "9월 9일로 순조롭게 끝났다"며 "다음달 24일 입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각구조는 신주 발행 및 구주매각 14 : 6의 비율로 신주의 비중이 구주의 2.3배 수준이 되게했다. 채권단 측은 "주식관리협의회가 보유중인 구주 매각의 증대보다는 신주발행 비중을 높임으로써, 회사 신규자금 유입에 따른 하이닉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이닉스의 계속기업 유지와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외국계 컨소시엄의 경영권 참여 제한 및 회사 자산매각 제한 등 국가 기간산업인 하이닉스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외환은행 등 주식관리협의회는 "오는 21일경 입찰안내서를 발송하고, 다음달 24일 입찰에 들어갈 것"이라며 "10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근 대한통운 M&A와 같이 양해각서(MOU) 체결없이 11월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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