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협력사들의 해외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의 전자부품 전문유통업체인 바이텍(VITEC)과 '삼성전자 협력사 해외판로 지원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과 세이키 마사노부 바이텍 사장,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인 협성회 회장 이세용
이랜텍(054210)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앞으로 일본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는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4년 이후 일본, 유럽 등 선진업체와 협력사와의 기술교류회나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 중 수출확대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업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석 부사장은 "협력사가 기술력와 확보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협성회 대표 역시 "오랜 기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는 자체가 일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이세용 이랜텍 디표,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세이키 마사노부 일본 바이텍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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