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의 효율적인 재원배분 방향을 잡기위해 전문가들이 국회에 모여 대토론회를 펼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2년도 예산 총량과 재원배분을 논하는 '나라살림 대토론회'를 내달 5일 오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토론회에서는 나라살림이 지속적인 성장과 민생안정을 반영하면서 재정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제안을 수렴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예산안 편성단계에서부터 국회의 재정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정기국회 개회와 동시에 앞서 예산 논의를 시작한다.
토론회는 신율 명지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국회예산정책처 박종규 경제분석 실장이 '2012년 경제전망과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김춘순 예산분석실장이 '2012년 예산의 효율적인 재원배분 방향'에 대해 각각 발제를 실시한다.
또 국회 예결위 소속인 한나라당 김광림·민주당 강기정(간사)의원, 박태규 연세대 교수, 박정수 한국조세연구원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소장, 김유찬 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등이 토론과 의견을 개진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국민과 함께하는 나라살림 대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2012년 재원배분 방향'에 대한 재정전문가 50인의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뉴스토마토 조정훈 기자 hoon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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