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산(産)·관(官)·학(學) 공동연구 제6차 회의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SPS, 수산, 식품 등 분야에서 농수산업의 현황 및 특수성 등을 반영하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SPS는 인간은 물론 동·식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 요소를 제한하기 위한 협정으로, 매년 3월, 6월, 10월 3차례 정레회의를 연다.
한·중·일 3국은 이번 6차 회의에서 공동연구 보고서에 들어갈 관련 규범과 협력 분야를 포괄하는 ‘기타 이슈’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3국은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열린 4차 회의에서부터 공동연구 보고서의 초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에 대해 1차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원산지를 비롯한 5개 분야의 실무그룹 회의도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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