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호주 코카투 지분 40~50%까지 확대할 것"
2011-08-23 21:34:19 2011-08-24 09:45:1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그룹이 호주 자원개발 회사인 코카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23일 “호주 석탄개발 회사인 코카투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SK 호주법인이 코카투의 지분 5%와 현지 광구인 샤본의 지분 15%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코카투의 지분을 40~50%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코카투는 샤본과 함께 일부 상업생산이 이뤄지고 있어 잠재력이 큰 광구”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카투의 가채 매장량은 8억4700만t 규모로 알려졌다.
 
SK그룹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096770)SK네트웍스(001740)는 올해 상반기 자원개발사업에서 1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SK그룹은 지난달 SK이노베이션 브라질 현지법인이 보유한 3개 석유광구를 24억 달러에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뒤 자원개발 기업 인수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해 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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