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대부업계의 대출액과 승인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소속 88개사의 7월 신규 대출이 대폭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 동안 월평균 대출액은 5483억원 이었으나, 3분기 첫 달인 7월 대출액은 4945억으로 약 10% 줄었다. 대출 승인율도 16.3%에서 8.8%로 절반으로 떨어졌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6월말에 단행된 대부업법 최고이자율 인하(연 44%→연 39%)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축소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대부업계의 전반적인 리스크 증가로 하반기 대출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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