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올해 말 일몰되면 그대로 폐지하고,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현재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한도가 1%인데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란 기업이 고용을 더 많이 창출하면 그에 따라 세액공제를 주는 제도다.
박 장관은 이어 감세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철회나 시기 조정 등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용창출투자세액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오는 9월 7일 세제개편안 발표 때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박장관은 또 “일몰이 도래하는 비과세·감면 제도 중 서민을 위한 제도는 가급적 연장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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