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러시아 아무르주 도착

2011-08-22 07:08:28 ㅣ 2011-08-22 07:09:18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의 아무르주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 연방 원동지역의 아무르주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아무르주에는 극동 지역 최대 수력 발전소인 '부레이 발전소'가 있다.

김정일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9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만나 북-러 양측간의 에너지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은 오는 23일 시베리아 도시 울란우데에서 만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의 동행 여부에 대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