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 CEO-환경부장관 간담회 개최
온실가스 감축방안 논의
2011-08-18 09:03:33 2011-08-18 09:04:04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와 환경부 장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환경부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권오준 포스코(005490) 부사장, 조원석 현대제철(004020) 부사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참석자에게 지난달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부문별, 업종별 이산화탄소 감축목표의 내용과 의미를 전달하고, 2015년 도입 추진중인 배출권거래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에서 발표한 철강업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07년 기준으로 8600만톤CO2e으로 산업 부문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국내 수송 부문 전체 배출량인 8770만톤CO2e과 맞먹는 양이다.
 
환경부는 지난 9일 자동차 업종을 시작으로 업종별 CEO간담회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관리 인센티브 제공과 경제성장으로 고려한 제도 적용방안 등에 대해 산업계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shji6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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