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위해 성금 5억원을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소재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8월초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금융거래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도록 금융지원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대상 고객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개인고객이다.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대출에 대해서는 원금의 상환없이 대출기간을 연장해 주고 있다. 또 피해복구를 위한 시설과 운전자금에 대해서는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개인에게는 피해복구자금과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본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기존대출과 신규대출에 대해 최대 1% 범위까지 금리를 인하해 주며, 당·타행 송금수수료와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등의 감면도 시행중에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영업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고객 피해 상황을 파악해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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