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51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30% 상승한 255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1.4% 상승 출발한 이후 개장가에서 맴돌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증시가 저금리 기조 유지발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데 따른 훈풍이 작용하고 있지만 상승탄력이 강황되는 못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르면 이번주 안에 금리인상이 나올수도 있다는 전망에 귀 기울이면서 당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농림, 금속, 건설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가하락의 수혜주로 분류되는 항공주들의 강세가 거세다. 중국남방항공이 3% 급등세를 기록하며 지수반등을 이끌고 있다.
그간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뚜렷하게 포착되면서 상해자동차와 만화폴리우레탄도 각각 2.8%, 2.3% 오름세다.
폴리부동산그룹도 2%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민생은행도 1.7% 오르는 등 금융주에 대한 매수세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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