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계 "비 피해 가전제품 무상수리 해드립니다"
삼성· LG·대우일렉, 수해복구 지원
2011-07-30 13:20:05 2011-07-30 13:20:1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복구 지원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시간당 113mm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관악구 신림동 월드비전 교회 등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를 파견해 피해 가전제품 수리한다.
 
또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은 출장 서비스를 실시해 피해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같은 날 수해 피해가 심한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공식 트위터와 삼성그룹 홍보 블로그에 공지하고 있다. 
 
삼성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주민센터에 서비스 포스트를 설치하고 10여명의 엔지니어가 가전제품 무상수리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무상수리 인접 지역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무상수리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역시 수도권의 30여개 서비스 센터, 200여명의 인력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자사 서비스 차량을 이용한 이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침수된 제품은 고압세척기와 히터를 사용해 세척과 건조 뒤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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