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자어음 발행액 43.6조..전기比 26.5%↓
2011-07-26 12:00:00 2011-07-26 12:00: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올 상반기 전자어음 발행건수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발행금액이 15조7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자어음 이용실적 발행건수는 전기대비 1.3% 소폭 증가한 71만 2346건으로 집계됐다.
 
발행금액은 43조 6833억원으로 전년대비로는 12.1%(4조 7071억원) 증가했으나 전기대비로는 26.5% ,15조 7402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2009년 전자어음 이용을 의무화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까지 전자어음 이용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할인건수는 전기대비 5.4% 부족한 16만9577건을 기록했다.
 
할인금액은 같은기간 3016억원(3%) 줄어든 9조 751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대비로는 8381억원(9.4%)증가했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전자어음관리기관에 등록된 전체 전자어음 이용자수는 수취인 증가에 힘입어 전기대비 3만1919개(14.4%)늘어난 25만2949개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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