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지난달 송파·강남 지역의 주택 착공실적이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의 착공 때문에 크게 증가했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전국이 11% 감소한 반면 송파·강남은 무려 88% 증가했다.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2만9262가구, 수도권 1만5003가구이고,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2581가구, 아파트 외 1만6681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4236가구, 민간 2만5026가구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전국이 11% 감소했으나, 수도권이 14% 증가했다.
특히 서울 송파·강남은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의 착공으로 전월 대비 무려 88%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3422가구, 수도권 1만6419가구이며,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2997가구, 아파트 외 1만425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1만232가구, 민간 2만3190가구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전국 58%, 수도권은 91%(서울89%) 각각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는 김포, 수원 등 대규모 임대주택단지의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180%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5519가구, 수도권 9846가구이며, 유형별로는 분양 1만8806가구, 임대 4408가구, 조합 2305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4207가구, 민간 2만1312가구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전국과 수도권은 각각 28%, 21% 감소한 반면, 서울은 13%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 대비 전국과 수도권이 각각 3%, 7% 감소한 반면, 서울은 69%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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