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자신의 고장에 창업아이템을 내면 최대 20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지역 특산물이나 연고자원 등을 통해 소규모창업을 하려는 이들에게 사업자금이나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내 고장 우수 창업아이템' 20개에 각각 2000만원을 지원하며, 별도로 창업과정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해 주는 컨설팅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소규모창업에 성공한 이들은 1억3000여만원의 매출과 42명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대한상의는 지역연고 창업지원 외에도 다른 사업단을 위해 창업과 경영컨설팅 제공, 지역별 간담회·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등 우수 사례집 제작과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수출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16개 아이템 모두 사업화에 성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이 사업이 지역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업 아이템 신청은 대한상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역협력팀(02-6050-38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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