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이전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높였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18조원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501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7.9% 줄었다"며 "정제마진 상승과 윤활유부문 제품마진 증가에도 정부의 소매가격 인하조치에 따른 이익감소(2300억원)와 고도화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500억원), 주유소 원적지 관리 담합의혹에 따른 과징금(1300억원), 1분기 유가상승에 따라 발생한 영업이익(3000억원) 감소 등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감소는 일시적 요인"이라며 "3,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별 8000억~9000억원에 달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분기에는 최근 매각한 브라질 광구 자산매각 이익에 대한 인식으로 최소 1조3000억원의 현금유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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