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3분기 견조세 여전-키움證
2011-07-14 08:52:20 2011-07-14 08:52:5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4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2분기 영업익 감소에도 3분기에 브라질 광구 자산매각이익 등에 따른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최선호주로의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이전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높였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18조원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501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7.9% 줄었다"며 "정제마진 상승과 윤활유부문 제품마진 증가에도 정부의 소매가격 인하조치에 따른 이익감소(2300억원)와 고도화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500억원), 주유소 원적지 관리 담합의혹에 따른 과징금(1300억원), 1분기 유가상승에 따라 발생한 영업이익(3000억원) 감소 등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감소는 일시적 요인"이라며 "3,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별 8000억~9000억원에 달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분기에는 최근 매각한 브라질 광구 자산매각 이익에 대한 인식으로 최소 1조3000억원의 현금유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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