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기상청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기상지원단'(가칭)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예보, 관측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기상지원단은 올림픽 개최 주요 지점에 대한 상세기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밀기상예측기술을 개발하는 등 올림픽 운영과 관련한 모든 기상지원전략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장과 연습장 주변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맞춤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평창의 기상조건은 지난 30년동안 2월의 평균기온이 섭씨 영하5.5도였고, 쌓이는 눈의 평균깊이는 40.7cm로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최상"이라며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기상청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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