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풍산(103140)에 대해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주가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날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국제회계(IFRS) 단독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78억원, 2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 400억원과 시장 예상치인 499억원보다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가격 약세와 리드프레임용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 증가에도 LED용 등 IT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동가격 회복과 설비증설, 방산 매출 증가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동가격은 여름 비수기의 9000달러 내외에서 9000달러 후반으로 회복하고 동판 능력 증가와 방산 매출 증가가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나타나면서 이익 증가가 이뤄지기 때문.
김 연구원은 "동판능력증가(연간 250억원 이익증가 효과)와 방산투자에 따른 1000억원 매출증가(100억원 이익증가)효과로 인해 2012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3%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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