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증권사의 역습)동양종금證, 개인퇴직계좌의 강자
2011-07-06 17:47:45 2011-07-07 12:19:4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2005년 말 퇴직연금 도입 시기부터 퇴직연금 사업을 개시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개인퇴직계좌(IRA)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IRA 적립금 규모는 약 1600억원으로 증권업권 내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회사측은 “가입자 개인이 직접 선택하는 개인퇴직계좌의 시장점유율은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고객 만족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IRA야말로 진정한 선진국형 퇴직연금제도라는 믿음으로 향후에도 IRA영업과 개인고객 관리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퇴직연금 펀드는 12개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의 40여 개의 펀드를 구비하고 있어 국내채권형•채권혼합형은 물론 해외투자, 라이프사이클, 인덱스, 목돈분할식 등의 스타일별 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미 지난해 9월 업계에서 두 번째로 퇴직연금 전용 채권매매 시스템을 오픈해 물가연동국채, 서울도시철도채권 등 안정적인 국공채를 퇴직연금 투자용으로 제공 중이다.
 
그 외에 고수익과 안전성을 겸비한 환매조건부채권(RP)상품을 퇴직연금에 도입하는 등 퇴직연금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향후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궁극적인 경쟁력은 특정 상품의 제공능력이 아닌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보고 가입 업체별, 고객 개인 별 투자성향 및 상황에 맞는 맞춤형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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