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의 실시간 수질정보의 인터넷과 휴대폰 공개에 이어 시내 주요 도로변 대기오염전광판에도 표출하고 공개지점도 기존 156지점에서 216지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08년부터 취수, 원수 부터 수도꼭지까지 실시간으로 수질을 원격 감시하고 수질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자동감시시스템(서울워터나우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수질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해왔다.
시는 이날부터 기존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확인 가능했던 실시간 수질정보를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변 12개 지점에 있는 대기오염전광판에도 확대해 표출한다.
이와함께 현재 수돗물 생산과 배급수과정 총 156지점에 대해 공개하던 수질정보를 각 가정에 직접 공급되는 수돗물을 중심으로 총 216지점까지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30개 지점을 늘여 내년 말까지는 추가 30개 지점을 더 늘릴 계획이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정보 공개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점을 늘려간다는 것은 아리수의 품질과 안전성에 그만큼 자신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를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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